(사)평화통일연대와 낮은예수마을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0기 평화인문학이 ‘돌이킬 수 없는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지난 8일(수) 오후 7시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낮은예수마을교회(서울 서대문구 증가로255 재원빌딩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첫날인 5월 8일엔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전우택 교수(연세대)가 강의를 했다. 이어서 5월 15일엔 이승열 박사(국회입법조사처)가 ‘평화와 다자간 안보’를 주제로, 5월 22일엔 박영자 박사(통일연구원)가 ‘평화와 여성’을 주제로, 마지막 날인 5월 29일엔 남문희 대기자(시사IN)가 ‘평화와 동북아’를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평화와 화해’는 남북간 전쟁 경험을 가진 코리안이 쓰라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화해의 시도를 평화의 관점으로 고민해본 시간이며, ‘평화와 다자간 안보’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동북아 다자간 안보의 실현이 가능한 것인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짚어본다. ‘평화와 여성’은 여성의 관점으로 한반도 평화를 생각해보는 시간이고, ‘평화와 동북아’는 북미간 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전망과 이를 통한 동북아 평화의 조건들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평화인문학 강의 신청은 페이스북 페이지 ‘평화를 일구는 마을’ (http://www.facebook.com/cultivatepeacevillage)을 통해 하면 된다. 문자(010-2640-1037) 신청도 가능하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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