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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에 조형 고문 수상(사)어린이어깨동무 공동대표로 대북지원 질적 성장에 기여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이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은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고 두 사람에게 각각 이 같은 상을 수여했다.

16일 오후 전국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 회장(왼쪽부터). 한국YWCA연합회 제공

조 수상자는 1975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부임 후,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했다. 2003년 이화리더십개발원 초대 원장으로서 사회 각 분야 여성주의 리더십 발현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으로 여성시민단체들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여성들이 사회 주체가 되도록 지원했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고문으로 지속적으로 여성 인권과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 수상자는 또한 1984년 창립된 (사)또하나의문화 공동대표로 대안적 문화운동도 벌여 왔다. 1996년부터 10년 동안 (사)어린이어깨동무 공동대표로서 대북지원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연습하는 학교평화통일교육을 지원하는 등 여성주의와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남북한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장혜영 감독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의 활동으로 온라인기반 수평적 소통과 교감을 통한 새로운 시민운동 방식으로 인권과 시민참여, 민주주의의 가치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 ‘생각많은 둘째언니’를 운영하며 여성과 장애인, 성소수자와 빈곤층 문제, 시민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했다. 2017년 18년 동안 장애인시설에서 살아온 발달장애인 동생을 데리고나와 함께 살며 그 좌충우돌 ‘탈시설 생존기’를 <어른이 되면>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론칭하여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8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장편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제작하고, 같은 이름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에스더 YWCA 고문총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지위 향상에 헌신해온 여성들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영란 전 대법관,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고 박영숙 전 여성재단 이사장, 윤정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고 정광모 전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이 대상을 받았다.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젊은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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