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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국민분열”

“황교안 대표는 조선 산업을 망가뜨려 지역경제를 위기에 빠뜨린 데 대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고 선거운동을 하기 바란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좌파사회주의 경제실험으로 통영·고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보파탄, 경제파탄, 원전파탄’이란 표현으로 연일 황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국민 분열을 일삼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

홍 원내대표는 “우리 조선 산업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은 2015년 6월부터 2년간 국무총리를 했던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황교안 대표”라고 지적하고, “김학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자는 국민의 요구를 ‘공작정치, 황교안 죽이기다’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비호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가 국민을 위한 정책이나 비전은 제시하지 않은 채 저급한 색깔론과 이념논쟁만을 거론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탈원전, 친귀족노조 정책,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문재인 정권의 좌파사회주의 경제실험으로 창원, 통영, 고성 모두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좌파 경제이념과 포퓰리즘에만 매달려서 ‘원전 없앤다. 4대강 보 부순다’며 없애고 부술 것만 하면서 대한민국을 파괴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북한 경제 살리는 일에만 몰입하다시피 하고 있다”, “개성공단 살리는 게 시급한가 아니면 창원공단 살리는 게 시급한가”라는 표현 등으로 북한을 끌어들인 편가르기, 철지난 이념 공세를 펴고 있다는 비판을 여당과 시민사회로부터 받고 있다.

황 대표는 또 25일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 선거대책회의에서도 22일 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경호원 기관총 노출과 관련해 “북한과는 싸울 일 없다고 GP까지 파하는 정권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기관총을 들이대고 있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사고라면 북한이 적이고 우리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데 이 정권은 거꾸로다. 북한은 보호하면서 국민들을 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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