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멀티미디어 카드뉴스
방지일 목사 "북한의 형편 들어봐야 제대로 된 기도.."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고양 파주모임 설교.."감격의 남북 통일 반드시 올 것"

“북한의 형편을 들어보고, 탈북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어려움을 들을 때 감사하며 기도할지, 눈물 흘리며 기도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방지일 목사가 23일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고양 파주모임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유코리아뉴스 김성원

방지일(102·영등포교회 원로) 목사가 23일 경기고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에서 열린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고양·파주 모임에서 한 말이다. 북한의 형편이나 탈북자들의 형편도 제대로 모른 채 북한이나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의미로 들렸다.

방 목사는 이날 사무엘상 11장 14~15절 ‘길갈로 가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탈북자들의 삶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다”며 “사무엘이 비분한 마음으로 ‘길갈로 올라가서 나라를 다시 세우자’고 한 것처럼 기도회는 회개로 시작해 마음의 큰 결단과 헌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 목사는 “우리 한국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지냈는데 북한을 생각하면 기가 막히다”며 “하지만 마치 1945년 광복의 해에 온 백성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울며 기쁨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환호했던 것처럼 남북이 통일 되어 함께 감격의 찬양을 드리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방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면서 언약궤를 어깨에 멨다는 것은 믿음을 기도로 메고 나아갔다는 의미”라며 “우리가 교회와 민족을 섬긴다는 것은 교회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고양 파주 모임 장면.

이날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징과 꾕과리 등 우리 가락을 통해 잃어버린 예배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셈의 장막’의 인도를 따라 한국교회의 회복과 북한의 회복, 통일한국의 비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기도회에 참석한 탈북자들의 손을 잡고 “우리가 탈북자들을 형제로 대하지 못하고 온갖 편견과 차별로 대했던 것을 회개한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op_kim@ukoreanews.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