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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족공조 통해 단호하고도 과감한 반일투쟁 전개”독립유공자유족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120개 단체, 일본 대사관 앞 기자회견

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의 집단자위권 각의(국무회의) 의결에 대해 독립유공자유족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120여 단체들은 2일 오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날 반인륜적인 전쟁을 야기해 아시아인들의 인권을 유린했던 일본이 UN 등 국제사회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식민 지배에 대한 통렬한 자성을 유보한 채 ‘전후체제 탈피, 보통국가 만들기’라는 그럴듯한 구실로 자행하고 있는 집단자위권 추진 등 일본 정부의 모든 극우적 행보에 우려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고노담화에 대한 재검증과 의도적인 폄훼를 시도하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의 파렴치한 역사인식을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여성인권 존중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비판했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외 단체들이 항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유코리아뉴스 최승대 기자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유코리아뉴스

 아울러 이들은 “우리 민족은 일찍이 단군 성조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거룩하신 뜻을 펼치고자 강림하신 이래 반만년 유구한 민족사를 이어왔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위대한 문화를 창조한 문화민족으로 이는 미국과 일본은 물론 전세계 인류사회가 주지하고 있는 바”라며 “단군 성조의 거룩하신 뜻을 계승해 온 남과 북 그리고 해외의 민족단체들은 단군 성조의 숭고한 가르침인 애합종족과 대동단결의 정신에 입각하여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민족 공조를 통해 민족의 존엄을 지켜내고 빛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또 “단군 성조의 강토보위와 호국정신에 따라 남과 북이 하나로 뭉쳐 단호하고도 과감한 반일투쟁을 벌여나가는 최선봉에 설 것”이라며 “한반도에서의 어떠한 형태의 전쟁도 단호히 반대하며 이를 위해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전쟁 재발의 위험을 제거하고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줄기차게 벌여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항의서한을 들고 있다.ⓒ유코리아뉴스

   
전쟁반대라는 구호뒤로 모이는 소녀상의 모습이 보인다.ⓒ유코리아뉴스 
   
   

AWC 위원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유코리아뉴스

   
항의 집회뒤 한 소녀가 소녀상을 위로하는듯 손을 뻗고 있다.ⓒ유코리아뉴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정신대 피해자인 할머니들께서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유코리아뉴스 
   
반대!!라는 글자 뒤로 소녀상의 모습이 보인다.ⓒ유코리아뉴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일본, 미국, 대한민국 정부에게 요구했다.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을 용인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 공동성명을 반대하며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가쓰라-테프트 밀약으로 우리 민족에게 저질렀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며 이에 대해 배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다수 양심있는 일본 자국민과 정의로운 국제사회 앞에 평화헌법의 입법취지와 고노담화의 진정성을 더 이상 유린하지 말라 ▲동북아에 전운이 감돌게 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환영 지지한다는 미국에 대해 강력 항의하며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일본 집단자위권 각의(국무회의) 의결을 통렬히 규탄하며 우리 정부가 적극적 대응을 통해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과 독도침탈음모를 저지할 것을 민족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구한다

이들 외에도 이날 오전에만 2~3개 단체들이 일본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같은 장소에서 열었다.

 

최승대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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